몸에 파스를 붙이는 곳이 하나 둘 늘고
여기저기 퍼런 멍이 든 것이
익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위안하며
괜히 스스로에게 자랑이 되고 있어요
부끄럽지는 않으나
자랑스럽다고도 생각 되지 않아서
이 일이 나의 일일까? 뭐 그런 생각이
불쑥 불쑥 올라오기도 해요
자주 욱하는 마음이 솟기도 하지만
때때로 소소한 기쁨이 있기도 해서
하루하루를 견디는 것 같아요
그러면서 살아가는 거다 하면서요
기쁨이 더 많이 생기는 화요일 되시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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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* 2024_09 By 갤럭시노트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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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09월 10일 06시 20분
2217일째 하루 시작
집에서 보는 해돋는 곳의 풍경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