굵은 소리를 내는 새벽의 빗소리에
나도 모르게 가지런한 자세를 하고서
<이 비를 그치게 해주세요>라는 기도와
<오늘도 무사히>라는 기도를 든든히
들어 주실 거라며 올리게 됩니다
뭐, 기도 들어 주시지 않으시면
굵은 비 앞에서는 아주 조금 자포자기의
마음이 되고 말지만 내가 할 수 있는
일들을 하면서 하나씩 해결해야겠지요
비는 조금 잦아들었지만
가까운 앞산이 보이지 않습니다
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면서
감사와 보람을 쌓는 월요일 되시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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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* 2024_07 By 갤럭시노트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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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07월 08일 05시 30분
2153일째 하루 시작
집에서 보는 해돋는 곳의 비내리는 풍경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