몸이 곤하다 보니 하루를 늘어지게 그저
뒹굴기만 하면서 토요일을 보냈어요
그리 보낸 어제가 아깝단 생각이 들었고
되돌아가 다시 나설 수 없으니 오늘은
어제처럼 보내지 않아야지 하면서
월요일이 기다리는 일요일을 아끼면서
쉬어야 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요
아낀다고 시간이 천천히 흐르지 않겠지만
단맛이 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
새 한 주를 지낼 힘이 넉넉하게 충전되는
달디 단 쉼이 있는 일요일 되시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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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* 2024_07 By 갤럭시노트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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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07월 07일 05시 31분
2152일째 하루 시작
집에서 보는 해돋는 곳의 흐린 풍경
